1. 실황음반의 일반적인 제작과정
1) Recording
- 2채널 스테레오 마이킹과 함께, 녹음 장소에 별도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
녹음 과정 동안 바로바로 feedback을 하여 진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.
- 음악의 편성에 따라 '멀티 트랙 시스템’을 구축하여 진행하기도 하는데,
악기나 각 파트에 spot 마이크를 별도로 설치한다.
2) Mix Down
- ‘믹싱’이란 각 곡마다 이퀄라이징, 컴프레싱, 시스널 프로세싱 등을 통하여 음악적 색깔을 입히는 작업을 말한다.
- ‘매스터링’의 과정을 별도로 하기도 하는데, 이는 여러 곡을 한 음반에 담기 위하여
통일성을 갖도록 하는 기술적, 음악적 작업을 말하며 보통은 전문 매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게 된다.
3) 인쇄물
- 디자인 비용이 별도로 발생한다.
- 인쇄 비용은 부클릿의 페이지 수, 종이 두께 및 질감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를 보인다.
4) Pressing
- 프레싱은 음악CD 전문 업체에서 진행되며, 보통 투명케이스, CD표면 실크인쇄, 비닐포장 등을 포함한다.
2. 실황녹음 현장에서 따로 고려할 점
-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일반적으로 약 4~5시간 內에 녹음을 마쳐야하므로,
연주자의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.
쾌적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지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,
녹음장소 섭외에서부터 당일 분위기 조성에 이르기까지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.
- 녹음 후반부로 갈수록 느슨해지거나 조급한 나머지 녹음 퀄리티에 대해 스스로 타협하기 쉬워진다.
최종 디렉터를 맡으실 분은 작업 내내 한결같은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.
- 반대로 녹음 초반부에는 각 곡마다 비교적 과한 욕심을 내어 진행이 지체될 수 있다.
후반부 녹음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노련한 진행이 필요하다.